[마이크,레코딩] 오디오인터페이스의 종류 2
본문
왼 : RME – UFX, 오 : Focusrite Scarlett Solo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가격대별로 성능이 천차만별입니다.
가격이 높아질수록 동시에 많은 수의 악기를 연결하거나 출력할 수 있는 입출력 단자의 수가 늘어나며
이를 처리하는 프로세서(AD/DA 컨버터)의 성능이 높아집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 스펙을 자세하게 보면 ‘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라는 것이 있는데
음질을 이야기하며 저가형 제품은 100dB 전후 중고가 제품은 110dB 전후,
고가 제품은 120dB 정도를 지원하며, 입출력 개수 등도 많으면 가격이 비쌉니다.
예를 들어 포커스라이트 스칼렛 2i2는 모노기준으로 2인 2아웃(스테레오 기준으로는 1인 1아웃)을 지원하지만
4i4는 4인 4아웃을 지원하여 음질이 같지만 가격이 비싸고, 또 포커스라이트사의 스칼렛 시리즈는 대체적으로
110dB 전후의 음질을 가지만 상위 모델인 클라렛 시리즈는 120dB전후의 높은 음질을 가집니다.
이외에도 가격이 비싸질수록 마이크 프리 앰프(마이크를 받아들이는 품질)의 질이 높아지고,
헤드폰 앰프 등의 출력도 증가하게 됩니다. 쉽게 차도 가격이 비싸지만 배기량도 높고, 마력도 커지며,
승차감도 좋고, 안전해지는 것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초보자 시절에는 남들이 많이 사용하는 입문용(엔트리 레벨 제품)을 구입하였다가,
나중에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면 그 때 좋은 인터페이스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문용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 포커스라이트 스칼렛 솔로와
2i2 모델이며 사용자가 많은 만큼 안정성이 입증되어 있고,
물어보면 답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엔트리 레벨 제품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척도는 없겠죠.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