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스피커를 구매하러 가는 사람들 중에는 평소에 관심이 많고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구매하러 가는 분이나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단순히 높은 음질의 음악을 감상하기 위해 구매하러 가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피커란 의외로 까다로운 제품이며 스피커가 나와 맞는 제품인지 혹은 내가 선호하는 곡과 맞는 제품인지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고역이 약간 거칠다고 했을 때, 이는 청취 시 여러분 귀를 피곤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매장에서 파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 이 글을 통해 매장에서 속성으로 체크할 수 있는 주의할 점을 숙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는 노래로 들어보기

여러분의 음악을 들고 가서 틀어보는 것입니다. 매장에서 직원에게 폐를 끼치는 것 같나요?

하지만 이보다 더 정확한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익숙하게 들어온 노래는 매장에서 스피커의 장, 단점을 바로 전해줄 것입니다. 음악에 대한 모멘텀이나 다이나믹스를 알고 있다면 이를 제대로 표현하고 있는지 파악 가능할 것입니다.

또 다른 귀를 데리고 가라

실제 음향장비를 제작하거나 테스트할 때도 한 이는 우리 자신의 귀를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기분이나 집중도에 따라 한 제품에 대한

평가가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균형을 위해 누군가를 데리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급한 결정은 매장의 재방문을 반복시킵니다.

 스피커도 두드리고 구매해라

매장에서 구매하려는 스피커에 내가 발견하지 못한 이슈가 인터넷에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리뷰들에서 내가 혹시 발견하지 못한 단점이나 장점까지도 있을 수가 있고 매장의 직원과의 대화를 더 이어나가면서 괜찮은 직원이라면 더 좋은 제안을 해줄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들을 판매하기 위한 상술로만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열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 방문에 바로 구매할 필요도 없고 급한 결정은 후회를 부릅니다. 결국 이 스피커를 사용할 사람은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청음샵을 이용하자

혹시 청음샵은 시설도 잘 되어있고 분위기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구매하고 집에 가져가면 청음샵에서 들었던 사운드의 느낌이 달라질까 봐 걱정하시나요? 그렇다면 오히려 청음샵에서 들어봐야 합니다. 자신이 구매할 스피커 본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청음샵입니다. 물론 집에서도 훌륭한 시설을 갖출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쉬운 일은 아닙니다. 청음샵에서 최고의 성능을 확인하고 집에서도 그에 걸맞는 최선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매장에서 구매하려는 스피커가 어떤 소리를 내고 어떤 성능을 갖고 있는지 모르는 것과 모든 성능을 알고 집에서 최선의 상태로 감상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편한 분위기를 조성하자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위에 설명드린 방법들과 마지막 방법까지 매장에서 실행해 보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마지막 부분이야말로 이 모든 방법들의 핵심입니다. 편한 자세로 매장을 둘러보고 매장에 있는 소파나 의자에 앉아 스피커를 들어봅니다. 또한 직원들에게 존경심을 보여주고 이 스피커를 구매하는 것이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느끼게 해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