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접속자 20
헬사넷 커뮤니티 | 사운드캣 테크센터

소식

NFT 경매에서 앨범 소장하기

profile_image
닥터캣
2022.01.03 10:52 1,439 0

본문

내가 그린 그림이나 작곡한 음악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다른 사람의 유튜브에서 내 음악이 들린다면 어떨 것 같나요?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불법복제가 정말 쉽게 가능해진 요즘에는 물론 법적인 절차를 밟아 나의 저작권을 찾아오는 것도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복잡하고 까다롭죠.

그런데 내가 만든 디지털 작품에 디지털 저작권, 인증서가 생겨서 결제와 인증을 통해서만 수집해갈 수 있다면 어떨 것 같나요?

실체가 없는 디지털 정보에 가치를 부여하는 시스템.

NFT입니다.

NFT_경매1.jpg

 


NFT

디지털 파일에 "하나밖에 없는"이라는 지위를 부여해, 이를 예술작품처럼 사고팔 수 있게 만든 가상화폐 기술.

실제로 블록체인 기술을 쓴다는 점과 자산 가치가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과 유사하기도 합니다. 코인은 그 형식적인 측면에서 화폐와 비슷하다면, NFT는 형식적인 측면에서 미술품의 보증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디지털 파일 인증서 정도로 얘기할 수 있습니다.

NFT_경매6.jpg

 NFT 기술이 나온 이후로 어떤 사람들은 NFT 작품을 판매하는 경매장을 통해 차세대 미술 작품이 나아가야 할 길로 인식하고 있는거 보면, 잠시 화제가 되는 비트코인 정도로 바라보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NFT_경매3.jpg

미국에 그래미상을 받은 락밴드 '킹스 오브 리온'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옐로우 하트를 통해 신작 NFT 앨범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nft_경매2.png

현재 많은 음악인과 가수, 예술과들이 NFT 앨범을 연달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불법 복제를 막기도 하지만 희소성이 높아져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앨범을 판매하는 것보다 높은 수익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일정한 가격이 정해지는 비트코인과는 다르게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여 대체 불가능한, 가격을 측정할 수 없는 가치가 생기게 합니다. 그래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이 되어서 부르는 게 값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디지털 작품의 경우 원작자의 서명 등의 인증서를 디지털 콘텐츠에 담으면 복제 불가능하기 때문에 희소성이 매우 높은 수집품이 됩니다.

NFT_경매4.jpeg

이러한 열풍에 유명한 미국의 가수 더 위켄드도 NFT 경매를 통해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곡은 NFT 공간에 있다. 곧 나온다.”라는 예고를 남기면서 정확한 발매일과 제목 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곡의 발매 형식에 NFT가 활용될 것을 전했습니다. 뒤이어 이번 노래가 지난 앨범 <After Hours> 챕터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NFT_경매5.jpeg


과연 앞으로도 많은 음악인들이 NFT를 활용한 음원을 발매할까요? 그럼 정말 CD나 LP 판의 진정한 종말을 맞이하는 것일까요?

잠시 동안의 이슈라고 보기에는 뜨거운 화제를 만들어가며 용광로가 되어가는 NFT 경매 시장.

끝으로 NFT 신곡 'Leave You Alone'을 첨부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