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를 풍미했던 LA Metal 의 시조 Van Halen 의 기타리스트 에디 반 핼런이 2020년 10월 6일, 별세했습니다. 미국나이로 65세.
고인은 당시 유명했던 콩글리쉬인 양손 해머링 즉 라이트 핸드 주법으로 불리우는 혁명적인 태핑 주법을 비롯한 유니크한 연주 스타일로,
70년대 말 데뷔 이래 80년대 헤비메탈 기타의 파이오니어 적인 존재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하루 2~3갑의 지나친 흡연 덕분에 2000년 처음 암 판정을 받고 수술 후 완치, 재발을 거듭하며 20년 가까이 후두암, 구강암, 식도암 등
각종 암으로 투병하다가 결국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70년대의 테크니션 1세대 리치 블랙모어 이후 새로운 기타 영웅으로 등극했던 에디 반 핼런은, 80년대 중반 나타난 잉베이 맘스틴을 비롯한 수많은 기계적인 속주 기타리스트들과의 경쟁에서도 전혀 꿀리지 않는 내공을 보여주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