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레코딩]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DAC으로 사용할 때 주의사항과 팁 (오인페, 오디오 인터페이스, 사운드 카드)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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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음악 작업용으로 나왔습니다.]
네, 알고 있는데요? 네 알고 계시면 이해를 하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사운드 카드 처럼 사용이 원활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기능이 호환되지만 간혹 사운드 카드에 특화된 인터넷 보이스 채팅 프로그램이나, 엄청난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 등에서 사운드 카드 처럼 원활하게 작동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사운드 카드는 소리만 내주면 되기 때문에 내부에 드라이버에 버퍼가 아주 큽니다. 소리가 0.01초 정도 늦게 나온다고 해서 알수도 없고 그 만큼 버퍼를 추가하는 편이죠. 하지만 음악을 할 때는 천분의 1초 단위로 레이턴시를 체크하므로 드라이버 차원에서 버퍼를 아주 낮게 잡습니다. 그래서 시스템 사양을 많이 요구하는 게임에서 사운드 출력에 랙이 걸리거나 하는 문제가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물론 최적화를 해서 어느 정도 개선할수는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ound8949/222208298139
하지만 너무 많은 리소스를 사용하는 게임 등의 경우에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낮은 버퍼가 문제가 될수도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사운드 카드는 전원을 작게 소모합니다.
하지만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프로 레벨의 높은 출력, 고성능 AD/DA, 내부 프리 앰프 등으로 USB 2.0 파워 한계인 500mV를 넘어서 사용하는 제품도 많습니다. 보통 간단한 2인 2아웃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모든 기능을 풀로 활성화하면 350mV/Pa까지도 전류를 소모합니다. 그러다보니까 절대 USB 허브 특히 무전원 허브에서 사용은 금물입니다.
https://blog.naver.com/sound8949/222358555038
허브 등을 사용해서 대하는 태도도 많이 틀린데요. 오디오 인터페이스 판매 업체나 제조업체에서는 '허브에 사용하지 마세요' 하고 끝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사운드 카드 제조 및 판매 업체에서는 자신들 제품의 호환성 문제로 인식합니다.
지금은 오디오 인터페이스들의 호환성이 많이 좋아졌지만 불과 몇년전만 해도 마더보드 및 램, HDD 회사까지 지정해주고 이 제품들만 안정성을 보장한다고 하던 업체도 있었습니다.
"아니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조업체에서 마더보드까지 지정해주다니 갑질 아닌가요? "
갑질이라기 보다는 DAW 사용이 최우선시 되기 때문입니다. 안정성도 중요하지만 퍼포먼스(성능)이 매우 중요하니까요. 다만 지금은 마더보드까지 지정해주는 업체는 없습니다. 윈도우 자체도 10으로 넘어오면서 많이 안정화되었고, 업체들의 기술력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실제로 일주일에도 몇건씩 곰녹음기로 녹음을 했더니 왼쪽만 녹음이 되었어요 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사운드 카드와 비슷하지만 다른 부분도 많습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사운드 카드의 차이점을 근본적으로 이해를 잘 해야, 그만큼 제품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5dqeY5oQb8
그리고 보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서 흔히 할 수 있는 실수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팁을 준비하였으니 영상 시청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DUkToBAH3Q
위의 영상은 사운드캣 테크센터에서도 하루에도 몇번 정도 질문이 들어오는 내용이라 꼭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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