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한다면 피곤과 무기력일 것입니다.

팍팍하고 단조로운 삶, 끝없는 경쟁, 골치 아픈 뉴스에 질린 나머지 일단 모든 것을 '오프'하고 싶은 마음일 것입니다. 여기저기에 너무 화려하고

자극적인 매체들은 정신만 사나울 뿐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새롭게 다가간 것이 있습니다. 그저 편안한 자극 정도만을 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ASMR 음악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음악을 듣는 사람이 매년 줄고있다는 흥미로운 통계가 있습니다. 프랑스 문화부는 매년 자국민의 문화 소비 영상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는데 매년 10% 비율 사람들의 음악을 듣는 행위가 줄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라이트 리스너, 즉 소소한 취미나 휴식 용도로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이 이전보다 더욱 줄어들었다는 뜻으로 ‘굳이 음악을 찾아서 듣지 않는다’는 사람이 부쩍 늘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화려하고 정신 사나운 음악을 듣는 비율이 줄어들었지만 그렇다고 음악 자체를 듣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완전한 침묵이나 적막을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음악을 대신해 ASMR, 사운드스케이프 등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청각 콘텐츠의 상당수는 별생각 없이 흘려들을 수 있는, 귀에 기분 좋은 자극을 주는 데 그치는 소리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1년 앞서 작년에 그래미상을 휩쓴 빌리 아일리시도 이런 흐름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몽환적이고 어두운 분위기에서 중얼거리며 노래하는데 비트나 데시벨이 있는 곡들조차 그리 자극적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저 빌리 아일리시가 만들어 놓은 어두운 공간에 스며들어 나직하게 즐길 뿐입니다.

클래식 역시 이런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클래식은 집중과 공부를 제법 요구하는 진중하고 엄격한 장르지만 근래에는 ‘네오 클래식’으로 불리는 평온한 음악이 위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좀 더 친근한 방식과 친절한 태도로 이야기를 건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유튜브에서 이런 콘텐츠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잘 만든 콘텐츠는 여느 가수의 뮤직비디오 못지않은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고 크리에이터 역시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넷플릭스 또한 이런 흐름에 편승해 4K 모닥불 영상을 서비스했습니다. 집 거실에서 모닥불 영상을 틀어놓고 마치 야외에 나온 양 ‘불멍을 때리며’ 쉬라는 것입니다. 호응은 상당했습니다.

따라서 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의 방송 내용에 적합한 최적의 ASMR 마이크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ASMR 마이크의 경우, 넓은 거리가 아닌 단일 거리에서의 수음에 집중되어 있는 제품이 좋고 섬세한 소리를 담아야 하기 때문에 노이즈가 적은 것이 좋습니다.

AVer media AM330

위와 같은 추세의 맞춰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ASMR 마이크를 소개 및 추천합니다.

AVer media의 AM330은 단일 지향성 픽업 패턴으로 마이크 바로 앞의 소리를 수음합니다. 크리에이터의 목소리에 초점을 맞춘 마이크입니다. 내장된 팝 필터가 AM330을 보호하고 레이어를 추가하여 크리에이터들의 팝 노이즈를 걸러내고 시청자의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순간적으로 높아지는 소리인 치찰음 굉음도 최대한 배제하여 편한 상태의 녹음환경을 제공합니다. ASMR 마이크를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마이크가 될 것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고요를 즐겨듣습니다. 여전히 화려하거나 신나는 음악을 선호하고 듣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거대한 흐름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8시간에서 20시간 가까이 되는 바람 소리 ASMR을 즐겨 듣는 사람들도 생겨났는데 앞으로는 어떤 음악 감상의 변화가 우리에게 찾아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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