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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etc] 임피던스란?

닥터캣
2020.10.06 17:10 4,728 0

본문

안녕하세요 닥터캣입니다.

이번 FAQ는 임피던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임피던스란 온저항이라고도 불리며, 회로에서 전압이 가해졌을 때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값을 말합니다.

임피던스는 국제단위계에서 옴 Ohms (Ω)로 표기하고, 기호는 Z로 표기합니다.  일반적으로 교류회로와 직류회로로 구분되며 교류 회로에서 임피던스는 크기 값만 갖는 저항과 달리 크기와 위상의 값을 갖습니다.
직류 회로에서는 임피던스와 저항이 같은데, 이는 임피던스의 위상각이 0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기 회로망에서 교류 회로를 분석할 때 임피던스가 자주 사용되는데, 임피던스를 이용하면 삼각함수의 형태를 갖는 전압과 전류의 관계를 직선으로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오디오장치들도 전기, 전자제품이다 보니 모든 오디오 기기들은 고유의 입력 또는 출력 임피던스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고 그 값에 따라 음질에 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대게 스피커, 이어폰과 같은 출력장치의 경우 1㎑ 기준으로 임피던스를 측정하며 (평균치로 측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압이 일정하다는 가정 하에 임피던스가 낮으면 전류가 높아지고 반대로 임피던스가 높으면 전류가 낮아지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임피던스가 낮을 경우 전류가 높다 보니 볼륨 크기가 높아지고 임피던스가 높으면 볼륨이 낮아지게 됩니다.

그럼 '임피던스가 낮은 제품이 좋은 건가?'라는 생각을 가지시게 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임피던스가 낮아 고출력이 될 경우 그만큼 노이즈도 함께 증가되기 때문에 낮다고 좋지만은 않습니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낮은 임피던스에도 노이즈를 많이 줄어 들긴 했지만 그래도 한계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리스너분들은 아시는 내용이지만 노이즈는 음질에 있어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노이즈가 아예 없는 것이 없다 보니 노이즈가 얼마나 억제되느냐에 따라 고음질로 분류되고 또 이런 좋은 환경에서 청음을 진행한 후 한단계라도 낮은 환경으로 청음을 한다면 느낄 수 있는 게 노이즈이기 때문입니다.

가끔 비싼 이어폰을 쓰는데 PC에 연결하니까 잡음이 너무 많이 난다고 문의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는 해당 제품의 임피던스가 PC에서 나오는 노이즈를 커버할 수 없는 양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런 경우는 임피던스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시게 되면 더 나은 청음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디바이스 혹은 출력장치만 좋다고 좋은 음질을 가져오지 않고 서로 충분히 출력을 커버해 줄 수 있게 임피던스 매칭을 해 주어야 한다는 점 참고해 주셨음 합니다.


제가 준비한 임피던스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더 깊게 가고 싶은데 그렇게 되면 정말이지 외계어가 될 수 있는 내용이라 어느정도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최대한 쉽게 응용 가능할 정도의 내용만 언급해 드렸으며, 위 내용들이 청음 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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