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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마이크,레코딩]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DAC으로 사용할 때 주의사항과 팁 (오인페, 오디오 인터페이스, 사운드 카드)_1

닥터캣
2021.12.31 14:26 9,862 0

본문

AUDIENT ID4MK-II나 ID14MK-II를 PC 파이 장비로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유는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가진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id14mk1-2.jpg

ID4MK-II와 ID14MK-II는 동사의 플래그쉽 오디오 인터페이스인 ID44와 동일한 크리스탈 세미컨덕터 CS43198이라는 부품을 사용합니다. 크리스탈 세미컨덕터사는 CIRRUS LOGIC사에 피 인수되었지만, 크리스탈 라인의 제품은 여전히 CS라는 이름을 붙이고 나옵니다.

cs43198.png

 

물론 ID44는 스테레오인 CS43198을 mono mode(즉, 스테레오를 1개의 모노로 사용하는 것)로 사용하면서 다이내믹 레인지를 칩 스펙인 130dB에 가까운 127dB를 스펙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ID4MK-II와 ID14MK-II는 스테레오 모드를 사용해서 실측 다이내믹 레인지 125.5dB를 실현하여 동급 제품중 가장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가지고 있으며, 다이내믹 레인지 수치가 높은 만큼 THD-n이나 노이즈대 신호비, 그리고 내부 모듈레이션 디스토션 등 수치 또한 상당히 높습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주변회로도 잘 되어 있어서 CS43198의 오리지널 스펙을 충실하게 재생합니다. "

 

DAC 스펙이 좋은 것은 대단히 중요하지만, 주변 회로가 받쳐주지를 못한다면 음질이 불안정해집니다만, AUDIENT사는 전문적으로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마이크 프리 앰프를 만드는 회사라서 주변회로도 충실하게 잘 구성이 된 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음질로 인정하는 회사거든요.

 

그러면 이 제품을 PC-Fi용으로 사용하시려면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

 


 

[입출력의 개념이 다릅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모든 입출력의 갯수를 모노로 취급합니다. 예를 들어 2인 2아웃 오디오 인터페이스라고 한다면, 스테레오로 두개의 입출력을 지원하는게 아니라 모노로 두개 입출력... 그래서 스테레오 1인 1아웃을 지원하는 제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여기는 쉽게 이해가 되는데요. 이보다 입출력이 많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ID14의 경우 아날로그 입출력은 2인 6아웃입니다. 그러니까 스테레오 1입력, 스테레오 3출력이되는데... 이 스테레오 3출력은 각각 독립된 직렬의 단자입니다.

 

1-2번 : 아이유 음악

3-4번 : BTS 음악

5-6번 : 이승철 음악

 

이렇게 각각 다른 소리를 출력할 수 있는 개념이고, 1-2, 3-4, 5-6번을 합쳐서 들을수도 있고, 완전 분리시키기도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만약 사운드 카드에 헤드폰 단자가 달려 있고, 스피커 출력이 별도로 있다면 이는 병렬로 연결된 단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같은 출력이 헤드폰으로도 나가고, 스피커로도 나갑니다.

 

id14m-1.png

< AUDIENT ID14MK-II의 출력 출력 드라이버가 3개가 뜬다 >

또한 LOOP-BACK(출력되는 소리를 녹음하는 기능) 또한 이렇게 되면 상당히 복잡해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id14m-4.png

 

 

 

1-2번 출력이 되는 소리만 녹음할지, 3-4번으로 할지, 5-6번으로 할지, 다 나가는 소리를 녹음할지 등을 설정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기능은 인터넷 방송을 하거나 할 때 필요한 기능이니 순수한 음악 감상을 하신다면 무시하셔도 됩니다. 만약 스피커를 1-2번에 물려놓았는데, 드라이버가 3-4번으로 되어 있으면 (별도 믹싱 설정 없이) 소리가 안나오게 됩니다.

 

 

 

 

 

이 기능은 오디오 인터페이스마다 틀리고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으니 잘 이용해보시면 상당히 편리합니다.

 

그런 분은 많지 않겠지만 만약 1층이 있고 2층이 있다면 스피커를 각각 연결해놓고 다른 소리를 틀을수도 있고, 같은 음악을 틀을수도 있어요. 이러한 채널 개념을 처음에 완벽하게 이해하기 어려운데, 특히 입력과 출력 루르백까지 들어가게 되면, 왠만큼 음악 작업을 해보시지 않은 분들은 헷까릴 수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사용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입출력잭이 다릅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아래 사진과 같이 6.35mm(55형) 잭을 사용하고 있어요. PC-Fi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많이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출력이 L/R로 나뉘어져 있다보니까 사용하는 스피커가 PC 스피커여서 RCA나 3.5mm 입력을 받는 분들은 크게 당황하게 됩니다.

 

ID4_SPK.png

 

 

 

또 어떤곳에서는 6.3이라고도 하고 1/4"라고도 하고 5.5라고도 하고 도무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5.5mm라는 규격은 없고 6.35mm라는 규격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잘 아셨음해요(5.5는 한국에서만 잘못 쓰이고 있는 잭 사이즈 입니다.)

 

 

 

 

https://blog.naver.com/sound8949/222367978499

 

 

 

사용하시는 PC스피커가 3.5mm 입력을 받는 경우는...

 

 

 

SE-19d591b6-7aa0-4b9f-bba7-3f65640e074e.jpg

< 3.5mm 스테레오 to 2 TS 케이블 >

 

 3.5mm to TS 케이블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접 링크를 달라는 분들이 있어서 직접 링크도 드립니다. 

 

http://www.all4sound.com/product/search_product.asp?product_name=%28po%29

 

또 RCA 단자로 입력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는 아래와 같은 케이블이 필요해요.

 

 

RCATS.jpg

< 2 RCA to 2 TS 케이블 >

 

http://www.all4sound.com/product/search_product.asp?code1=&ssale_price=&esale_price=&product_name=%28or%29&x=0&y=0&brand=

 

마지막으로 아예 3.5mm 숫단자만 가진 스피커도 있을 수 있어요. 그런 경우는 6.35mm 단자를 3.5mm 스테레오 암단자로 바뀌주는 젠더가 필요합니다.

 

 

 

 

 

http://www.all4sound.com/product/product_detail.asp?product_num=3236

 

 

 

 

PC 스피커를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사용할 때는 대체적으로 위의 세가지 케이블에서 벗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 문제는 해결!!

그런데 중요한 문제가 하나 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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